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아파트 단지 놀이터로 향하던 화물차를, 순찰차가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 했는데, 경찰의 순발력 있는 판단으로 아이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으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중순,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놀이터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이 평소처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놀이터로 경차 한 대와 트럭 한 대가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 남성이, 이를 막으려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트럭은 정차하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았다가 미끄러지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 나타난 건 순찰차 한 대, <br /> <br />차량 두 대가 놀이터를 향해 가는 모습을 보고, 직접 부딪혀 막아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경찰은 이제 완전히 멈춘 건지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해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시민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운전석에 타고 있던 비산지구대 소속 이성민 경사가 어깨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민 / 경기 안양 비산지구대 경사 : 무서운 것보다 이게 뭐 밑에 거기가 내리막길이라서 안 막으면 더 큰 사고 날 수 있어서 그렇게 막게 된 겁니다.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깐요.] <br /> <br />병원에서 6주 동안 치료를 받은 이 경사는 이제 몸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건강히 활약해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 안홍현 <br />화면제공; 경기남부경찰청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11451257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